새 찬송가 398장 어둠의 권세에서 PPT 자료 및 배경 설명

새찬송가 398장에 담긴 메시지와 멜로디는 우리 마음을 울리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이 찬송가는 신앙의 깊이를 더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해주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죠.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필요한 힘을 주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순간, 398장을 통해 여러분의 신앙이 한층 더 깊어지는 경험을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 찬송가 398장 어둠의 권세에서 배경 설명

찬송가 "어둠의 권세에서"는 감리교단의 마경일 목사님에 의해 탄생한 깊은 역사와 의미를 지닌 곡입니다. 이 찬송가는 처음으로 1967년에 발간된 개편 찬송가에 수록되었으며, 당시에는 박태준 작곡가의 손길로 탄생했습니다. 이후, 1983년 찬송가 개편 과정에서 한양대 총장이셨던 김연준 장로님께서 새롭게 작곡을 맡아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경일 목사님은 1912년, 지금의 북한 지역인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개성 사람으로 알려진 마 목사님은 송도고보를 거쳐 감리교신학을 졸업하시고, 미국 듀크대학 대학원에서 유학하셨습니다. 귀국 후에는 동대문감리교회에서 목회하시며 감리교총리원 전도국 총무, 이화여고 교목실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장 등을 역임하셨습니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감리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본의 황민화 정책으로 인한 탄압, 광복 후의 교단 분열, 6.25전쟁으로 인한 교역자와 신자들의 희생 등으로 혼란이 이어졌으나, 결국 감리교는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로 재결합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마경일 목사님은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감리교의 중심인물로서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김연준 장로님 역시 뛰어난 이력을 지니신 분입니다. 함경북도 명천에서 태어나신 김 장로님은 연희전문학교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셨습니다. 한양대학교의 초대 총장으로서 학교를 세우고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셨으며, 작곡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셨습니다. 김 장로님의 작품으로는 가곡집과 성가곡집이 있으며, 여러 시집도 출간하셨습니다.

"어둠의 권세에서" 찬송가는 이렇게 두 분의 뛰어난 인물에 의해 탄생한 곡입니다. 그 배경에는 한국교회의 역사와 함께 겪은 아픔과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 찬송가를 통해 우리는 감리교단의 깊은 역사를 기억하고, 믿음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398장 어둠의권세에서.ppt

1.1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