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392장 주여 어린 사슴이 PPT 자료 및 배경 설명

새찬송가 392장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곡 중 하나입니다. 이 찬송가는 깊은 영적 메시지와 함께, 우리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위로가 필요할 때, 때로는 힘이 되어줄 때, 이 찬송가는 다양한 순간에 우리 곁을 지켜줍니다. 가사 한 줄, 한 줄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새 찬송가 392장 주여 어린 사슴이 배경 설명

찬송가 392장 '주여 어린 사슴이'의 배경에 깊이 담겨 있는 이야기는, 그저 한 곡의 찬송가로만 여겨질 수 없는 깊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이 찬송가의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서 있는 전영택 목사와 소설가의 삶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전영택은 1894년에 태어나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살아간 인물입니다. 그의 삶은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으로 사랑과 인간애를 실천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담양이라는 본관을 가진 그는 늘봄, 추호, 장춘, 불수레라는 다양한 호를 사용했으며, 사실주의적 수법으로 따뜻한 인간애를 그려냈던 소설가이자 목사였습니다.

그의 교육 여정은 평양대성중학교에서 시작하여 일본의 아오야마학원으로 이어졌고, 이곳에서 문학과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특히, 한국 최초의 문예동인지인 '창조'에 참여하며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또한, 3-1운동 직전 동경에서 진행된 유학생 독립선언에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에도 기여했습니다.

일본에서 신학을 마친 후, 그는 서울의 협성신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목회와 교육에 힘썼으며, 아현교회에서의 목회활동을 비롯해 미국 유학, 흥사단 활동 등을 통해 그의 신앙과 지식을 더욱 넓혔습니다. 일제 강점기 말에는 평양 근교에서 은둔하며 요한학교에 출강하기도 했습니다. 해방 이후 전영택은 미군정 문교부 편수관, 국립맹아학교 교장, 중앙신학교 교수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한국 사회와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의 활동은 크리스천 문학가로서도 빛났으며, 한국문인협회와 기독교계명협회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삶과 신앙은 1955년 일본 그리스도교단에서 발행한 '찬미가 21' 132장에 '주여 어린 사슴이' 찬송가로 수정 채택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곡은 당시 개정위원회에 의해 수정되어 판권이 등록되었으며, 그 음악과 가사는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신앙의 깊이를 더해왔습니다.

 

392장 주여어린사슴이.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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