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PPT 자료 및 배경 설명

새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은 단순한 찬송가 이상의 의미를 지닌 노래입니다. 이 찬송가의 배경에는 깊은 슬픔과 시련을 겪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찬송가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깊은 의미와 메시지는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여정에 함께해 보세요.

 

새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배경 설명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의 배경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습니다. 이 찬송가의 이야기는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성공한 변호사였던 호레이쇼 G. 스패퍼드(Horatio G. Spafford, 1828~1888)의 실화에서 시작됩니다. 스패퍼드는 당시 상당한 부와 명성을 누리고 있었으나, 그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비극으로 한순간에 뒤바뀌게 됩니다.

1873년, 스패퍼드는 부인의 건강을 위해 유럽으로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는 프랑스 여객선 '빌르 드 아브르(Ville du Havre)'에 부인과 네 딸을 태우고 영국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여행 도중, 이 여객선이 영국 배와 충돌하여 대형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스패퍼드의 네 딸은 모두 사망하였으며, 오직 그의 부인만이 기적적으로 구출되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 후, 스패퍼드는 생존한 부인을 만나기 위해 바다를 건너는 여정 중에, 딸들이 숨진 바다 근처에서 이 찬송가의 가사를 썼습니다. 이러한 깊은 슬픔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평안을 노래한 것입니다.

이 찬송가에 곡을 붙인 것은 스패퍼드의 친구이자 당시에 유명한 부흥 집회 음악가였던 필립 P. 블리스(Philip P. Bliss, 1838~1876)입니다. 블리스는 이 노래를 부흥 집회에서 부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안타깝게도 이 찬송가는 블리스가 작곡한 마지막 찬송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1876년 크리스마스를 지나 시카고로 가는 집회 도중 열차 사고로 부인과 함께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찬송가의 제목 "VILLE DU HAVRE"는 그 비극의 시작이었던 프랑스 배의 이름을 기리며 명명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공개된 것은 생키와 블리스가 공편한 복음찬송집(Gospel Hymns, No.2, 1876년)에 수록되면서였습니다. 이후 [신편 찬송가](1935년, 357장)에도 포함되어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413장 내평생에가는길(통470).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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